Instant Stuffed
무언가 움직이고 변형되고 사라지는 상황이다.
짧은 시간안에 그 순간을 사진으로 포착한다.
불완전하고 생명력이 짧은 이미지의 시간을 붙잡아 두고 싶었다.

물리적인 속도 차이 때문이면서도, 끊임없이 튀어나오는 이미지의 양을 감당하지 못해
생기는 과부화 이기도 하다. 불안전하고 생명력이 짧은 이미지의 시간을
어떻게든 캔버스에 박제시키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