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fter  a


● intr○

● arch⍮ve

● le⍧ture

● 〒eamwork

























site information
@karts_finearts_2024
karts.ac.kr
2025 © 
A f t e r

        조 예 진


⎯⎯  Ye Jin Cho


@mayo_bnw
wendy011028@gmail.com




광장에 서서 At the Square


나는 실패할 대화를 반복하면서도 함께인 것, 그 자체적인 힘에 관심을 갖는다.

〈W세대의 꿈〉 은 간접기억과 현재의 현상을 교차하며 화면을 경유한 공동기억 앞의 관객과 화면 사이 공백을 가리킨다. 기억을 더듬는 과정에서 붉은 옷 하나만으로도 함께일 수 있던 포용의 감각을 상상한다.

월드컵 당시 사람들의 시선을 숨죽여 모았던 화면은 기억된 시간들을 통과하며 사람을 접속시키는 포탈이 된다. 온라인 상의 관계에 대한 단상들과 광화문 횡단보도를 걷는 사람들을 구분하는 점선들은 그 무엇도 온전히 제거하거나 선택될 수 없는 광장-무리의 속성을 은유한다.

(중략)

하지만 화면은 그 세계 밖에서 발언하지 못하기에, 초점을 맞추던 렌즈를 ‘우리’에게로 돌려오기로 한다. 타임라인을 돌고 돌아온 환희. 눈꺼풀 안쪽에 비춰본 거대한 함성, 눈을 뜨면 어쩌면 슬픔이 없는 십오초.

〈거짓말의 서재〉는 기억을 매개로 서로를 마주보고 들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한다. 상대의 발화를 예측하고 방어하거나 지원하는 실존적 행위의 과정이 눈을 맞추며 목소리를 통해 드러나도록 구성된 설치는 공동의 장을 짤막한 반짝임으로나마 현재에 생성해보는 시도다.













✳︎ 페이지에 업로드된 사진 하단에는 각 사진에 해당하는 대체텍스트가 있습니다.


W세대의 꿈, 2024, 단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 18분
Dreaming W, 2024, single-channel video, color, sound, 18min

조예진의 영상 스틸이미지이다 검은 배경의 중심부에 보도블럭 위 사람이 걸어가는 원모양의 사진이 있다 사진의 앞쪽에는 운동화를 신은 발이 보이고 뒤쪽에는 바닥에 버려진 태극기와 성조기가 있다 스틸이미지 하단에는 흰 글씨로 숨을 천천히 마셨다가 천천히 내쉬면서 라는 자막이 한글과 영어 사이 단을 띄운 채 적혀있다









W세대의 꿈, 2024, 단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 18분
Dreaming W, 2024, single-channel video, color, sound, 18min


조예진의 영상 스틸이미지이다 검은 배경의 중심부에 보도블럭 위 사람이 걸어가는 원모양의 사진이 있다 사진의 앞쪽에는 운동화를 신은 발이 보이고 뒤쪽에는 바닥에 버려진 태극기와 성조기가 있다 스틸이미지 하단에는 흰 글씨로 숨을 천천히 마셨다가 천천히 내쉬면서 라는 자막이 한글과 영어 사이 단을 띄운 채 적혀있다









W세대의 꿈, 2024, 단채널 영상, 컬러, 사운드, 18분
Dreaming W, 2024, single-channel video, color, sound, 18min


조예진의 영상 스틸 이미지이다 포토샵 소프트웨어 화면 안에 시위하는 사람들과 경찰이 함께 찍힌 사진이 띄워져 있다 사진의 일부분이 지워져 있고 지워진 부분에는 사진 레이어 뒤의 희고 검은 체크 무늬의 배경이 보인다 사진의 앞쪽에는 한 방향으로 걷는 사람들이 보이고 그 뒤에는 질서유지선 울타리가 있다 울타리 앞뒤로 경찰들이 보이고 사진의 제일 뒤에는 트럭이 서 있다 화면의 하단에는 이 사람이 싫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라는 뜻의 자막이 검은 배경 위 흰 글씨로 한글과 영어 사이 단을 띄운 채 적혀있다









거짓말의 서재, 2024, 카드덱, 가변 크기
The Study in Lie, 2024, card deck, dimensions variable                                            

조예진의 작업 레퍼런스 이미지이다 사진 안에는 흰 카드들이 흩어진 채 올려진 둥근 나무탁자가 있다 그 앞에 앉은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손바닥만한 카드 한 장을 두 손으로 들어보이고 있다 카드에는 살면서 겪은 사고 중 가장 아찔했던 것 이라는 글씨가 붉은 글씨로 적혀있다 카드를 들고있는 사람의 왼쪽에 카드가 들어갈 만한 크기의 상자 두 개가 겹쳐 쌓여있다 탁자 위에는 같은 디자인의 카드 4장과 에이포 크기의 종이가 놓여져 있다 에이포 크기의 종이에 거짓말의 서재라는 글씨가 굵게 적혀있고 그 아래로 작은 글씨가 종이바닥까지 적혀있다 사진의 가장 앞쪽에는 사람 어깨의 검은 실루엣이 초점이 나간 채 찍혀있다








거짓말의 서재, 2024, 카드덱, 가변 크기
The Study in Lie, 2024, card deck, dimensions variable  


조예진의 작업 레퍼런스 이미지이다 가로로 긴 사진의 각 모서리에 손이 4개 보이고 나무바닥에 놓인 흰 카드를 덮듯이 향해 있다 사진의 중심부에 놓인 흰 카드는 총 4개이며 우측 상단에는 회색 바탕에 붉은 네모가 구석에 그려진 카드가 올려져 있으나 바로 앞의 손에 가려져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 좌측 상단에도 흰 카드의 모서리가 작게 보인다 네 개의 손이 짚고 있는 손바닥만한 카드에는 검은 글씨로 거짓말의 서재라고 적혀있으며 검은 글씨 아래에는 붉은 글씨로 거짓말의 서재를 영어로 번역한 더 스터디 인 라이라고 적혀있다








• contact
@mayo_bnw
wendy01102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