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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행사팀 : 연결의 방법론
► 역할
행사팀은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수, 학생과 관객을 연결할 수 있는 업무를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또한 졸업 전시가 관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작업 유지와 관리 업무를 맡습니다.
► 방향성
“행사팀의 첫 시작을 떠올려봅니다.
모든 업무는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자는 첫 마디가 우리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행사팀의 연결이 확장되기를 바랐습니다.”
2024년 행사팀은 소리를 통한 연결, 동료를 향한 감사함에 주목했습니다.
오프닝에서 발화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팀별 소감이 담긴 문구를 다른 이의 입을 통해 전달하고 이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강연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강연자와의 협업을 통한 상호 나눔의 자리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뮤지션을 섭외하여 즉흥 연주, 워크샵, 협연, 소리 녹음 및 추후 발표를 제안하였고
강연자가 이를 수정하고 보완하여 렉처 퍼포먼스 형태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 진행 업무
- 오프닝 퍼포먼스
- 오프닝 케이터링
- 대외협력 강연
- 대외협력 리뷰
- 지킴이 표 작성 및 배정/ 출석체크/ 가이드 작성/ 유지 관리 조사
- 아트샵
- 동선 스티커
*2024 팀장들의 오프닝 포춘쿠키 퍼포먼스 문구
졸준위: 따뜻한 봄부터 추운 겨울까지 모두가 함께한 시작과 끝, 그리고 다시 시작.
기획팀: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서 엮인 이야기가 오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자리를 만들기를 바랍니다.
공간팀: 애정과 이해, 서로를 돕는 손길을 알려준 친구들, 동료이자 조력자들.
디자인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로 세상을 그려낸 노력들이 모여 인상 깊은 순간들로 전해지길 바랍니다.
배리어프리팀: 시린 겨울에도 누군가의 온기를 느끼듯 모두의 목소리를 연결지어 또 다른 모두에게 닿을 수 있다는 꿈을 꿉니다.
웹사이트팀: 아 다음에 올 말은 뭘까요?
서기팀: 낱낱의 기록들을 풀고, 다듬고, 매듭지어 1년의 지면을 만듭니다. 또 다음의 시작을 응원하며.
홍보팀: 마흔 명의 맺음을 알리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서로에 의해 보강된 음성이 널리 퍼지길 바라며 발을 옮깁니다.
장비팀: 철새는 별빛을 보고 이동경로를 정한다. 최적의 별빛을 위한 우리의 작은 일렁임.
행사팀: 전시 시작을 알리며 축하하는 이곳, 이날을 위해 걸어온 길을 쿠키를 씹으며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회계팀: 너는 무서워하면서 끝까지 걸어가는 사람. 우리는 데이터로 노력의 궤적을 그렸다.